2027 국가장학금 1차 신청, 핵심만 먼저 정리하면
2027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은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아직 정확한 시작일과 마감일은 한국장학재단 공지가 나오지 않았어요. 다만 지난 3년간 1차 신청이 모두 11월 하순에 시작해 12월 하순에 끝났던 흐름을 보면, 11월 안에 준비를 마쳐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재학생이라면 1차가 원칙이라는 점, 그리고 2027년부터 구간 이름이 가부터 마까지 5개로 바뀐다는 점이 이번에 꼭 챙길 변화입니다.
등록금 고지서를 받아 들고 한숨부터 나오는 집이 적지 않습니다. 장학금은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제도이고, 신청 시기를 놓치면 그 학기는 그대로 지나가 버립니다. 이 글에서는 2027년 1학기 1차 신청을 앞두고 지금 준비할 수 있는 것들만 추려 정리했습니다. 금액은 아래에 적힌 2026학년도 단가를 기준으로 한 참고값이고, 2027학년도 최종 금액과 일정은 한국장학재단 공지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2027년부터 달라지는 것: 1~10구간에서 가~마 5구간으로
국가장학금의 학자금 지원구간은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합산한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매깁니다. 2027학년도 1학기부터는 기존 1~10구간 표시가 가, 나, 다, 라, 마 5구간으로 단순화됩니다. 구간 이름이 줄어든다고 장학금이 자동으로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금액이 같았던 구간들을 하나로 묶은 개편이라, 기존 구간과 새 구간을 아래 표처럼 대응시켜 이해하면 됩니다.
| 기존 구간 | 2027년부터 | Ⅰ유형 연간 최대 | 다자녀 첫째·둘째 |
|---|---|---|---|
| 1~3구간 | 가 구간 | 600만원 | 610만원 |
| 4~6구간 | 나 구간 | 440만원 | 505만원 |
| 7~8구간 | 다 구간 | 360만원 | 465만원 |
| 9구간 | 라 구간 | 100만원 | 135만원 |
| 10구간 | 마 구간 | 지원 없음 | 지원 없음 |
다자녀 가구 셋째 이상 대학생은 가부터 다 구간에서 등록금 전액, 라 구간에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는 구조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별도 기준이 유지되니, 해당 가구는 재단 안내에서 본인 유형을 따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금액은 연간 최대액이라 한 학기 지급액으로 읽으면 안 되고, 등록금 범위 안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 화면에서 예전처럼 숫자 구간이 아니라 가, 나, 다 같은 글자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름이 아니라, 본인 가구가 어느 구간에 속하고 그 구간에 얼마까지 지원되는지입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 대상과 성적 기준
국가장학금 Ⅰ유형은 국내 대학에 다니는 학생 중 학자금 지원구간이 라 구간 이하, 즉 기존 9구간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를 중심으로 지원합니다. 마 구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Ⅰ유형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단, 대학별·유형별 세부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최종 자격은 재단 공지와 대학 안내로 확인해야 합니다.
-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 첫 학기에 한해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1차 기간에 미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재학생: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 기초·차상위 재학생: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70점 이상이면 됩니다.
- C학점 경고제: 기존 1~3구간 학생은 70점 이상 80점 미만이어도 재학 중 2회에 한해 경고 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성적이 기준에 살짝 못 미친다고 해서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성적 기준은 신청 전에 이미 정해진 직전 학기 성적으로 판단되므로, 이번 학기 성적으로 다음 학기 신청을 준비하는 식으로 미리 계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재학생은 왜 1차에 신청해야 하나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1차 신청 기간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차를 놓치고 2차에 신청하면 재학 중 2회에 한해 구제신청이 자동 적용돼 심사를 받을 수 있지만, 횟수가 정해져 있어 매 학기 쓸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교환학생이나 해외실습, 입원, 군 입대 후 퇴소 같은 사유로 1차 기간 내내 신청이 불가능했던 경우에는 대학 입증 뒤 별도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차와 2차의 또 다른 차이는 지급 방식입니다. 1차 신청자는 등록금 고지서에서 장학금을 먼저 빼고 남은 금액만 내는 선감면 방식을, 2차 신청자는 등록금을 먼저 완납한 뒤 학기 중에 돌려받는 후지급 방식을 적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장학금이라도 1차에 신청하면 목돈 부담이 먼저 줄어든다는 점에서, 재학생에게는 1차가 훨씬 유리합니다.
신청 순서 5단계: 이렇게 준비하세요
- 재단 공지 확인: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공지에서 2027학년도 1학기 1차 신청 기간과 서류 제출 마감일을 확인합니다. 서류 제출과 가구원 동의 마감일은 신청 마감일보다 늦게 잡히는 경우가 많지만,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본인 신청: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앱에서 학생 본인이 직접 신청합니다. 문의는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 1599-2000번으로 할 수 있습니다.
-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부모님이 직접 동의해야 합니다. 기혼 학생은 배우자가 동의합니다. 이 동의가 없으면 소득구간 산정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 서류 제출: 가족관계증명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한 경우에만 제출합니다. 서류가 필요한지 여부는 신청 뒤 안내 화면에서 확인합니다.
- 심사 결과 확인: 구간 산정 결과와 대학의 등록금 고지서 반영 여부를 학기 시작 전에 다시 확인합니다. 고지서에 장학금이 빠지지 않았다면 대학 장학 담당 부서에 문의합니다.

신청 자체는 10분 안팎이면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시간이 걸리는 부분은 가구원 동의와 서류 준비입니다. 그래서 신청 기간이 열리기 전에 부모님과 동의 일정을 먼저 잡아두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준비입니다.
부모가 미리 챙길 3가지
첫째, 가구원 동의는 학생이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의 전자서명이 필요하니, 공지가 뜨면 그 주 안에 동의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잡으세요. 둘째, 주소나 가족관계에 변동이 있었다면 서류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변동 사항이 있으면 미리 정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셋째, 11월 중순쯤 재단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알림을 걸어두세요. 지난 3년간 일정 공지는 시작 3~13일 전에 올라온 적이 있어, 공지를 기다리다가 시작일을 놓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솔직히 말하면, 장학금 신청은 어렵다기보다 챙길 것이 많아서 놓치기 쉬운 일입니다. 마감일 오후 6시를 넘기면 추가 접수가 되지 않으니, 마지막 날이 아니라 첫 주에 끝낸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7 국가장학금 1차 신청 기간이 정확히 언제인가요?
2026년 11월 1일 기준으로 아직 한국장학재단 공식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재단은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받는다고 예고한 상태이고, 지난 2026학년도 1학기 1차는 2025년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12월 26일 오후 6시까지였습니다. 확정 일정은 재단 공지로 확인해야 합니다.
구간이 가~마로 바뀌면 받는 금액도 바뀌나요?
아닙니다. 지원금액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고 구간 명칭만 단순화되는 개편입니다. 기존 1~3구간은 가 구간, 4~6구간은 나 구간, 7~8구간은 다 구간, 9구간은 라 구간, 10구간은 마 구간으로 표시됩니다.
재학생인데 1차를 놓쳤으면 어떻게 하나요?
2차 신청 시 재학 중 2회에 한해 구제신청이 자동 적용돼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횟수 제한이 있고 지급 방식이 후지급이 될 수 있어, 다음 학기부터는 1차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원 동의를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소득구간 산정이 되지 않아 심사 대상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 또는 배우자의 동의는 신청과 별개로 반드시 완료해야 하는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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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금액과 일정은 2026년 11월 1일 기준으로 확인한 참고값입니다. 2027학년도 최종 공지가 나오면 일정과 금액을 다시 확인하고 신청하세요.